음... 일요일 오전 6시...
긴급 자동차 견인 사무소에 있어 가장 지루한 날...
모두들 자고 있고 모든 차량 정비소 또한 닫혀 있어서
어떤 차량이든지 고장나면 수리를 위해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도로 지도를 펼치고 여행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또 다시 여행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게 된 것도,
다른 일에 대한 생각은 잠시 내려놓는 그런 여행을 기대하면서....
좀 더 끝내주는 아이디어들로 곧 채워지길 바라면서...
